LG유플러스,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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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이 주거환경 개선 봉사가 완료된 10호 U+희망하우스 재한몽골학교 여자기숙사에서 임직원 참여로 제작한 인테리어 소품을 전달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 여자기숙사와 마포구에 거주 중인 치매·경증장애 어르신 2가구 등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U+희망하우스'를 했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상무 이상 전체 임원이 참여하는 임원기금을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매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모금한 임원 기금 3740만원으로 3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비대면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임직원이 실내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 전달했다. 전달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독서대, 스트링아트, 펠트 가습기 등이다.

U+희망하우스 봉사 대상인 재한몽골학교는 1999년 몽골인 근로자 자녀를 위한 공부방으로 시작해 현재 300명의 초중고교 학생이 재학중이다. 지방에서 입학하는 학생을 위해 운영중인 기숙사 개보수에 따른 비용부담을 안고 있었다. U+희망하우스 활동으로 학생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마포구에 거주 중인 경증장애 어르신은 주방에 간이용 침대를 설치해 숙식하고 있었다. 도배와 장판교체, 벽면 방수 등 집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또 다른 치매 어르신은 겨울을 앞두고 보일러 결함과 방바닥 노후로 바닥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U+희망하우스 봉사로 어르신들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 이외에도 임직원이 완성한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은 “'U+희망하우스'는 도움이 가장 절실한 주거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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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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