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오는 15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온·오프라인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수도권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추진 중인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 일환이다. '가치를 구매하는 착한 소비전'을 대주제로 삼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진행한다.
e커머스 플랫폼 쿠팡(11월 4~10일)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11월 1~15일)에서 지역 신선 식품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생활용품 등 총 213개 제품을 판매한다. 오프라인 판매전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생활용품 전문업체 '우시산', 지역특산물로 기능성 음료를 개발한 '문경미소' 등이 참여해 판로 개척에 나선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성장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의미와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소비자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