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하는 과학기술정책 전문 인력 육성〃지원 사업으로 과학기술정책대학원(전공) 석·박사 과정을 모집한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전공)은 공공·민간 협력형 과학기술정책으로 오는 29일까지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노멀 시대에 다산형(茶山形) 과학기술정책 전문그룹 육성을 목표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를 수 있는 산·연·관의 전문 교수진으로 글로벌싱크탱크(Global Think-Tank)집단을 육성하기 위해서이다.
교육방향으로 뉴노멀 시대의 과학기술 이슈를 다루는 민간·공공 협력형 전문가, 국내외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글로컬 전문가 양성, 기술·정책 융합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를 양성 한다.
아주대는 첫번째, 학생중심의 학사행정을 지원한다. 석·박사과정 정규등록학기는 4학기(2년), 석·박사 통합과정은 6학기(3년)로 각각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과학기술정책 전문 과정이다. 국내 전일제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이, 국내 비전일제(공공) 학생과 해외 전일제 유학생에게는 등록금 50%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된다.
주요 과목은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수업을 계획하고 있다. 비전일제(Part-time)로 공부하는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방식은 블랜디드 러닝의 온.오프라인의 혼용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은 두 번째 씽크탱크형 정책연구를 수행한다. 교수진은 기술·정책 융합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아주대 10개 학과 전임교원 20명과 과학기술정책 외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했다. 교과과정은 과학기술정책관련 기초·심화·특화과정이 개설돼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 1인당 담당교수와 외부 전문가 1대 1멘토를 지정해 맞춤식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세번째, 글로벌 대학간 협력을 강화한다. 영국 서섹스 대학(Sussex University) SPRU와의 온라인 강의, 교수파견, 공동커리큘럼 개발과 운영 교류를 진행한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 중국 칭화대학, 덴마크 알보르고 대학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고, 미국 Harvar(STPP)와 MI(TPP)와는 협의를 하고 있다.
응시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혹은 기타 법령에 동등한 자격이 인정된 사람(학사과정 4년제 졸업예정자)이면 가능하다. 서류 40%와 면접 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문의는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산업공학과 과학기술정책 전공 담당에게 문의 하면 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