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호포럼, 국가암호공모전 대상에 '카이스트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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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가암호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카이스트 팀 등 참석자가 기념촬영했다. 한국암호포럼 제공

한국암호포럼이 개최하는 '2020 국가암호공모전'에서 카이스트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국가암호공모전은 암호이론과 암호활용 분야 논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논스 오용과 부채널 보안에 대한 새로운 인증 암호 알고리즘 설계 분석' 논문을 작성한 이영민·이병학·최원석 팀(카이스트)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석병진·짠송닷푹·이창훈(서울과학기술대) △이병학·이영민·최원석(카이스트) △김성겸(고려대)·홍득조(전북대)·성재철(서울시립대)·홍석희(고려대) △안상우(국민대)·권혁동(한성대)·김영범(국민대)·서화정(한성대)·서석충(국민대) 등 4개 팀이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5개 팀과 장려상 7개 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국가암호공모전은 국내 암호기술 발전을 위해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암호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고 국가정보원이 후원한다.

국가암호공모전 수상 논문은 세계암호학회(IACR)가 주관하는 국제암호학술대회 유로크립트, CHES, 아시아크립트 등에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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