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용범)와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GIST 감사실과 첨단산단 경영자협의회는 △반부패·청렴 홍보 및 교육 공동 추진 △반부패·청렴 강화를 위한 정보 교환 및 제도개선사례 공유 △지역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다각적 협력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GIST 감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평가하는 '2019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2등급(우수)'을 획득하는 등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노력과 청렴문화 확산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광식 감사는 “정부의 반부패·청렴 정책에 발맞춰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민간부분의 청렴성 향상에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범 회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사업성과의 향상 뿐 아니라 청렴한 조직문화의 구축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협의회가 회원기업들의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