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과 가상현실(VR)에듀테크 기업 글로브포인트는 '소프트웨어 (SW) 교육 산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융합해 SW 교육 산업, 비즈니스 활성화 등 협력을 진행한다. 콘텐츠 개발과 운영 등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지니로봇은 교육용 로봇 '지니봇'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코딩과 STEAM(융합교육)뿐만 아니라 7건 특허와 출원된 기술로 로봇을 개발, 기존 교육용 코딩 로봇 기술적 한계를 보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프로그램에 선정돼 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글로브포인트는 VR 기반 교육 솔루션 개발 선도 기업으로 다양한 VR-러닝 콘텐츠와 플랫폼을 연구개발한다. 최근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던 VR교육을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교육하고 실습이 가능한 VRWARE EDU(홈스쿨링과 카드보드 버전) 패키지를 출시했다.
양사는 이번 MOU로 VRWARE 스쿨 VR 환경에서 코딩하고 코딩에 기반해 지니봇이 가상환경과 실제 환경에서 구동되는 입체적인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는 “더 많은 이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SW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한국 에듀테크 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범위 프로젝트 등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