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10명 중 9명 온라인에서 유심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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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알뜰폰(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을 중심으로 추진한 '비대면 채널 전략'이 언택트 시대와 맞물려 적중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유심 가입 비중이 90%를 넘었고 유심 가입 고객의 셀프 개통 이용률도 30% 수준에 이르렀다.

LG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온라인 가입비중이 66%(1~8월 누적)를 넘어, 오프라인 가입을 압도했다고 소개했다. 알뜰폰 주력상품 '유심 요금제' 온라인 가입비중은 10명 중 9명꼴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평균 81%보다 9% 증가한 수준으로, 4월 첫 90%대에 진입한 이후 지속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1일 내 번개 배송과 1시간 번개 상담, 요금제 파격 프로모션 등 비대면 채널 전략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LG헬로비전은 다이렉트몰 비대면 혁신을 가속화, 알뜰폰 유심시장을 키우는 핵심채널로 진화시킨다는 목표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비대면 채널 경쟁력은 알뜰폰 성장의 새로운 과제이자 기회”라며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혁신 서비스로, 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해결하는 심플한 '모바일 라이프'를 열겠다”고 밝혔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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