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산물 수출 활성화 물류비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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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임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물류비 추가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비 상승 애로를 해소하고, 연말까지 단기 임산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임산물 업계 체감도가 가장 큰 물류비를 추가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을 긴급 추가 편성해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물류비 지원은 총 23억원에 달한다.

4분기 수출 증대를 위해 국제적 유통망 활용 등 비대면 판촉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상품 유통이 국제적 온라인시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수출 임산물 온라인 거래 입점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수입상(바이어) 입국 제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회와 화상 상담회 등 비대면 판촉도 상시 운영한다.

물류비 추가 지원에 대한 사항은 산림조합중앙회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유통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단기 임산물은 9월 이후 집중 수출된다”며 “수출 물류비 지원을 확대하면, 전체 수출액이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해 임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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