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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명테크 현장 장비에 부착해 관제에 사용하고 있는 에스위너스 자산 관제 IoT 단말기.>

산업 현장의 중요 장비와 시설을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위치추적서비스 전문기업 에스위너스(대표 신중조)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각종 고가 장비와 시설물, 위험물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현장 자산 관제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장 자산 관제시스템은 현장 고가 장비와 시설물의 가동 상태, 고장 유무, 이동과 위치 변경 등 현재 상황을 실시간 자동 관제해 인건비, 보안감시업체 용역비 등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기존 관제시스템 대비 단말기 가격과 통신비를 크게 낮춰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시스템은 저전력광역통신(LPWA) 기반 사물인터넷(IoT) 단말기, 펌웨어, 관제 소프트웨어(SW)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IoT 단말기를 관제가 필요한 장비나 시설물에 부착해 사용한다. 산업용 렌터카(사다리차, 건설용 차량), 항만 냉동·냉장 컨테이너, 물류 창고 섀시와 지게차 등 수시로 관리가 필요하고 곳에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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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우경테크 현장에 장착한 IoT 단말기.>

LPWA 기반 IoT 단말기는 이미 지난해 개발 완료해 단품으로 먼저 상용화했다.

KT 자산관제서비스용 납품을 포함해 3000대 이상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에는 금융업계에 채권용 자산 점검 및 유지 관리 업무용으로 2만대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에스위너스는 IoT 단말기 단품 공급에서 패키지 시스템 구축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독자적인 리스 형태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중조 대표는 “컨테이너 위치 추적을 비롯한 자체 보유 기술과 사업화 경험을 토대로 현장 상용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면서 “현재 냉장·냉동 컨테이너, 고가 기계류 등 이동 자산 관제에서 추가 연구개발(R&D)로 중대형 시설물 등 고정 자산으로 관제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 개발은 '국가융복합단지 연계 지역기업 상용화 R&D사업'에 참여해 거둔 성과다.

에스위너스를 주관으로 R&D컨설팅 전문기업 티랩이 참여해 시스템 아키텍쳐 설계와 상용화에 필요한 규격, 인증, SW품질 관리 등 기술사업화와 마케팅을 지원했다.

에스위너스는 티랩 컨설팅을 통해 사용 환경, 비용 결제, AS 대응 등 해외 리스크를 해소한 후 내년에는 대리점을 확보해 해외 사업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