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가 사명을 '갤럭시아머니트리㈜'로 변경하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플랫폼 기반으로 확대되는 핀테크 산업 변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자사 플랫폼 비즈니스인 머니트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B2C 사업확대를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휴대폰소액결제 서비스 중심 전자결제회사로 잘 알려진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개발한 1위 기업이다. 전국 편의점 선불결제 시장점유율 1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집약체가 생활금융플랫폼인 머니트리다.
머니트리는 모든 디지털 상품을 서로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포인트나 상품권, 쿠폰 등을 캐시로 전환해 간편결제, 송금, 인출, 지로 납부 등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로페이 복합결제나 지역사랑상품권, 각종 상품권, 모바일 쿠폰을 구입할 수 있는 생활금융플랫폼이다. 최근 제로페이 복합결제 증가 등에 힘입어 2019년 상반기 대비 400%가 넘는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사명 변경을 통해 전자결제 사업을 강화하고 머니트리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상반기 선보인 블록체인 기반 머리트리 가상화폐 '좁쌀'을 거래소에 상장시킬 예정이며, 전자결제와 머니트리 이용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사업도 준비 중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