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155명 신규 확진…8일째 100명대

Photo Image
9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일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대규모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며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전일 0시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15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1743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69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나 누적 346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5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4명을 제외한 141명이 지역발생 감염자다.

지역발생 환자의 경우 서울 46명, 경기 47명, 인천 5명 등 98명이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12명, 대전 11명, 광주 5명, 울산 4명, 충북·경북 각 2명, 부산·대구·강원·전북·전남·경남·제주 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이 중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환자의 국적은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7명으로 총 1만7360명(79.84%)이 격리해제돼 현재 4073명이 격리 중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가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국민적인 노력으로 확진자는 감소 추세지만 아직 두 자리수로 내려가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국민 여러분의 희생과 고통을 알기에 안정세 도래가 더디게만 느껴진다”면서 “한 번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가족과 지인, 직장을 통해 또 다른 집단감염을 불러일으키는 만큼 전파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일시에 사회적 접촉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