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수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KT 임직원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은 홍수 피해가 심한 지역을 돕기 위해 7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마을회관에서 이재민과 재해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루 130인분 식사를 배식하는 '사랑의 밥차' 활동을 했다.
또, 장마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KT 전국 지역본부에서는 수해지역 식당을 돕기 위한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수해 복구에 땀흘리는 자원봉사자에게 제공하고 신속한 복구에도 일조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수마가 할퀸 상처로 시름에 빠진 지역사회가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나누는 데 나섰으며, 성금 뿐만 아니라 지역 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