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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케어 플러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후지원을 강화한다. 운용체계(OS) 업데이트 지원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토털 케어 서비스 '삼성케어 플러스'도 국내 출시한다.

OS 지원기간 연장 대상은 갤럭시S·갤럭시노트·갤럭시Z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안드로이드9.0(파이) 버전으로 출시된 갤럭시S10은 안드로이드12까지, 이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20은 안드로이드13까지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그동안 삼성전자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제조사는 대부분 2년 안팎 OS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이는 애플 아이폰이 출시 이후 최대 6년까지 최신 iOS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점과 비교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토털 케어 서비스 '삼성케어 플러스'도 14일 국내 정식으로 선보인다.

삼성케어 플러스는 갤럭시 신제품 구입 이후 30일 이내 가입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알뜰폰, 자급제폰 등 가입 조건은 무관하다. 원하는 기간만큼 월 정기 결제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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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케어 플러스 스마트폰 이용 요금

파손과 고장 이외에도 도난, 분실까지 모두 보장한다. 갤럭시 폴드 시리즈는 월 1만3500원, 갤럭시 플립 시리즈는 월 9900원이다.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월 7400원,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는 월 4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웨어러블 라인업인 갤럭시 버즈 시리즈(월 1300원부터)와 갤럭시 워치 시리즈(월 2300원), 태블릿 갤럭시탭S 시리즈(월 5300원)로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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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케어 플러스 태블릿, 버즈, 워치 이용요금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