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클래식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와 언택트 시대 5G 기반 클래식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SK텔레콤은 크레디아가 기획하는 클래식 공연을 5세대(5G) 이동통신·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영상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와 SK브로드밴드 IPTV(B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양 사는 3분기부터 연내 3~5개 공연을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크레디아와 협력에 따른 수익 일부를 클래식 진흥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크레디아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클래식 공연 업계 위기 극복은 물론, 고객에 5G 기반 클래식 공연 감상이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옥 크레디아 회장은 “고전(클래식)이 첨단기술(5G)과 만나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길 기대한다”며 “5G 시대에 오감을 충족시켜주고 보다 많은 사람에게 클래식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