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1일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새우개마을에서 제15호 국공립 어린이집 '새우개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우개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과 중랑구 협력을 통해 건립됐다. 주거 밀집 지역에 건립해 영유아들이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 내에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면적 591.28㎡, 지상 3층 규모 시설 안에는 보육실 5개, 유희실, 독서 공간 및 옥상 놀이터 등 74명의 아이를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친환경 자재 사용, 모서리 곡선 처리, 손끼임 방지 등 시공을 통해 아이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개원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이번 중랑구 포함 전국 보육 취약지역에 총 15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명동, 여의도, 부산, 광주, 성수동에 5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하는 등 지금까지 20개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 밖에 50여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100개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