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양양-김포 항공권과 서핑 강습을 결합한 여행 상품 '에어서핑'을 내놨다.
플라이강원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에어서핑 상품을 최저 7만원(왕복·유류세·TAX별도)에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김포 노선에 186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한다. 7월 17일부터 금·토·일 주3회 운항한다.
에어서핑 상품을 이용하면 항공편으로 편리하게 이용해 동해안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고속도로의 교통정체를 피할 수 있다.
비행 시간은 약 40분에 불과하다.
강원도 양양은 동해안 대표 청정 여행지다. 서핑 하기 좋은 동해안 파도 덕분에 서핑의 성지로 유명하다. 인근에 위치한 설악산, 속초, 강릉 등에서 다양한 레저 및 액티비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과 관광 융합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