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ON과 롯데면세점이 본격적으로 명품 재고 물량 판매에 나선다.
롯데쇼핑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롯데ON에서 롯데면세점 해외 명품 50여개 브랜드의 재고 물량을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마음방역명품세일'이라는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면세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재고 면세품의 경우 롯데면세점이 직접 수입한 정품을 판매하고, 통관 절차까지 진행한 후 배송해주기 때문에 상품 신뢰성과 편리성을 갖췄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최근 명품 재고 판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감안해 100억원 물량을 준비해 롯데온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온에서 판매한 금액의 0.5%를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오프라인 최초로 백화점과 아울렛 등 8개 점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준비한 명품을 판매한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