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와 공주대, 배재대, 순천향대, 우송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호서대 등 대전·세종·충남 지역 21개 대학이 15일 충남대 대학본부 별관에서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지원 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성하고 교육·취업 등 전반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오는 1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7월 비수도권 3개 지역을 선정, 국고 1080억원을 지원한다.
대전·세종·충남 21개 대학은 플랫폼 구축과 함께 핵심과제 2개와 대과제 7개를 확정한 후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지역혁신 지원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대학들이 연대를 통해 영향력을 극대화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