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실시간 원격 협업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 언택트 마케팅 각광

산업용 증강현실(AR)·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실시간 원격 협업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마케팅에 힘입어 기업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버넥트는 하드웨어(HW) 개발 스타트업 링크플로우와 비대면 원격 협업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석유화학기업 한화토탈에 정기 보수 원격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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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 리모트를 이용해 실시간 원격 협업하는 모습.

버넥트는 실시간 원격 협업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와 링크플로우의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를 연동해 산업 현장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버넥트 리모트와 링크플로우 제품을 연계할 경우 360도 영상에 포인팅·드로잉 등 AR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업 과정도 360도 영상으로 녹화해 교육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화토탈에는 버넥트 리모트를 공급해 현장과 해외 기술자 간 비대면 실시간 협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석유화학공장 정기 보수에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지원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정비사의 입국이 어려운 상황이다.

버넥트 리모트는 스마트글라스·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협업 솔루션이다. 현장 작업자와 상황실 전문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파일 공유와 포인팅 기능을 제공해 직관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글라스로 현장을 계속 이동하거나 작업 중에도 손이 자유로워 쉽게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태진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협업 솔루션을 찾는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실시간 원격 협업 솔루션 사용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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