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이 씨플랫폼을 클라우드 분야 전문 솔루션 회사로 키운다.
콤텍시스템 종속회사 씨플랫폼은 아이티센 그룹 신설 계열회사로 올해 5년차 정보기술(IT)솔루션 총판 기업이다. 2016년 초기사업 시점에 벤더 1곳, 파트너 100곳으로 시작해, 벤더 10곳, 파트너 700곳으로 폭풍 성장했다.
씨플랫폼은 IBM과 레노버, 뉴타닉스, 레드햇, 펜타시큐리티 등 국내외 벤더와 약 700개사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국 서비스망과 데모 센터, 기술지원, 핫라인을 운영한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80% 성장한 1000억원대를 넘었다.
씨플랫폼은 클라우드와 데이터, 보안 분야 IT 솔루션 제공자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성장 속도가 더딘 국산 솔루션 제품을 발굴, 씨플랫폼 유통망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씨플랫폼은 IT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해 IBM 총판을 넘어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 분야 전문 총판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콤텍시스템은 씨플랫폼 성장에 추진력을 더하기로 결정했다. 씨플랫폼 여신거래 이관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168억 규모에 대해 2021년 5월 26일까지 연대보증을 진행한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종속회사 씨플랫폼 물적분할 이전 여신거래한도이며 물적분할이 완료되고 여신거래 한도를 이관함에 따라 보증 계약을 맺게 됐다”면서 “플랫폼은 IT솔루션 총판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극대화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