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바꿀 소셜스타트업 발굴… 교보생명, '임팩트업 3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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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업 3기 출범식에서 임팩트업 관계자가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2020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임팩트업)' 3기 기업 10곳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임팩트업은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등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등에서 혁신적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기획 의도다.

2018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5개, 3개 기업을 선발했다. 교보생명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업체들이 사회적 임팩트와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융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올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경쟁률만 30대 1에 달했다.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교육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 5곳, 환경 분야 2곳, 복지 분야 3곳 등 총 10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3기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앞으로 12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코워킹스페이스, 사업비 투자부터 교육, 네트워킹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유·무형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팩트 투자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기관인 홍합밸리가 액셀러레이터를 맡았다. 임팩트업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한 스타트업들은 보다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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