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가 '블록체인 기반 강원도형 만성질환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0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10개 선정 과제 중 의료 부문 프로젝트다. 아이콘루프는 유비플러스, 이드웨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8개월간 공동 사업에 착수한다. 심뇌혈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건강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질환 관리에 소요되는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AI 분석 및 예측을 통한 치료 골든타임 확보, 잠재적 위험군 예방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블록체인, DID, AI, 빅데이터 등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교두보 마련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