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옵틱스, LED 패치 '루미니엘' 상반기 출시

광융합 의료기기 전문기업 링크옵틱스(대표 최용원)는 피부 미백과 재생 효과가 뛰어난 뷰티 디바이스 '루미니엘'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회사가 한국광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패치를 활용해 개발한 루미니엘은 유연한 구조의 저출력 레이저 조사기(LLLT)다. 3년여 연구 끝에 기존 LED 마스크의 안구 부작용을 개선하고 피부 미백과 재생 기능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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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옵틱스가 출시한 피부 미백·재생 뛰어난 뷰티 디바이스 루미니엘

종이처럼 얇게 만든 페이퍼 배터리에 광원을 연결해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다. 기존 LED 미용기기와는 달리 LED 밀도가 높아 효과적이며 얇고 가벼워 얼굴에 부착한 상태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전남대·조선대·단국대 의과대학 팀에 전임상과 본임상을 의뢰한 결과 루미니엘의 LED 파장과 광량을 달리할 경우 안티에이징·여드름·흉반 등 피부 개선뿐만 아니라 백반증·욕창·통증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각 기능별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를 계획이다.

링크옵틱스는 루미니엘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마쳤다. 유럽통합규격인증(CE)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가통합인증마크(KC). 광생물학적 안전성 인증(CB)을 획득해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인공광원 레이저와 LED 기반 의료기기 등 100여건의 광융합분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우수 광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링크옵틱스는 저출력 광선조사기분야 벨라룩스(의료 2등급)와 벨라룩스 라이트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고령자와 관절염 환자 무릎 통증으로 인한 낙상방지를 위한 화장실 기립보조기기 '링크마마'도 상품화했다.

최용원 대표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토대로 한 국산 의료기술과 기기에 대한 위상이 높아진 만큼 광융합 진단 및 치료 분야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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