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서 2개 과제가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54억원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 나노소재 기반연계 플랫폼 사업이다.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은 춘천바이오타운에 체외진단 C&BD센터 구축을 통해 산학연병 연계 협력 체계를 갖추는 사업이다. 체외진단 GMP 시설 및 공용 고성능 연구분석장비를 구축, 관련 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노소재 기반연계 플랫폼 사업은 퀀텀닷 나노소재 기술 연구와 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조명, 바이오·의료 산업 발전을 도모, 나노소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퀀텀닷 상용화 플랫폼 구축, 나노소재 기반 시제품 장비 확충,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집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최근 급속도로 성장 중인 체외진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기술인 퀀텀닷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