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안팎을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3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47명으로 50명 이하로 떨어졌고 7일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32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4명이다. 이 중 18명은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 3명, 인천 1명, 경기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구는 2명, 경북은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충남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512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912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내국인 비율이 91.6%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5명 추가돼 총 7368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70.1%이 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14명이다. 전날 공식 통계 대비 3명이 증가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51만462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현재 1만378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