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로 학교 급식 납품이 미뤄지고 있어 농산물 처리가 곤란한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매 운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구매 운동은 서울시의 주도로 추진됐다. 구매 동참 행렬에는 본부뿐만 아니라 관내 10개 지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꾸러미는 감자, 애호박 등 가정에서 소비가 많은 10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참여 운동을 진행한 박윤희 LX 사원은 "농가와 직원들의 가정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방성배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친환경농산물 구매 운동 참여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며, 학교 급식이 정상적으로 재개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