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과 KAIST가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KAIST와 'NH투자증권-KAIST UX디자인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향후 3년간 디지털 채널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분석과 신규 설계 연구조사, 교육 개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NH투자는 모바일 사용자가 증가했고 테크핀 기업의 금융투자업 진출이 활발해져 디지털 채널의 UI·UX 중요성이 커졌다고 봤다. 이번 협약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NH투자는 2018년 11월부터 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 산학 공동 연구로 디지털 UI·UX 연구조사와 차별화된 모바일 앱을 위해 개선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앱 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해온 UI·UX산학협력 연구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로 협력하게 됐다. 직원 UI·UX실무 능력 증대를 위한 단기 교육 협력과 세미나, 학과 수업연계 프로그램 참여 기반 특별 장학금 지급 등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KAIST UX디자인연구센터는 향후 3년간 운영한다. 센터장은 이상수 교수가 맡았다. 임윤경 교수를 비롯한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10명이 주요 연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