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기업지원센터 졸업기업 재이디 살균 소독제 기탁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기업지원센터 졸업기업 재이디(대표 양재열)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살균 소독제를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재이디는 가정용 살균수 제조기업으로 '바이러캐쳐(VIRURcatcher)' 살균 소독제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에서 세균 및 바이러스를 30초 안에 99.9% 살균할 뿐만 아니라 식약처 기준 식품첨가물로 지정된 물질을 사용, 인체에 무해하다.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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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GIST 연구부총장(왼쪽에서 2번째)이 양재열 재이디 대표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살균 소독제를 전달받고 있다.

김인수 GIST 연구부총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스트도 입주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부된 살균제는 힘든 상황에서도 연구활동에 전념하는 구성원과 입주기업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양재열 재이디 대표는 “중소기업 죽음의 계곡을 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극복 할 수 있었고 이번 기부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GIST를 비롯 광주지역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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