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대표 임재택)은 지난 주말 서울 본사 사옥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100년 이상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임재택 대표 2년 연임도 결정됐다.
임재택 대표가 2018년 3월 선임된 후 순이익이 47억원에서 2019년 222억원으로 376% 성장했다. 또 투자금융부문과 IB(투자은행), MS(Multi-Strateg) 운용, FICC(채권·외환·상품)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IB에 강한 강소 증권사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 20년 사이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증권업계 혁신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재택 대표는 창립기념사에서 “지금의 성장세를 앞으로 지속하고 64년을 넘어 100년 이상 지속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임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역대급 위기를 맞은 '도전과 응전'의 시기”라며 “이를 잘 헤쳐나간다면 한양증권은 또 한 번 퀀텀 점프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년 연속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달성해 강소증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