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기업 플레이캐슬(대표 김신우)은 모바일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 '치킨뽑기왕'을 개발, 다음달 6일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치킨뽑기왕은 전작 '방구석 뽑기왕'의 주인공 이몽룡이 고시 실패 후 시골에서 양계장 관리를 통해 성공을 꿈꾼다는 시나리오를 가진 게임이다.
인형뽑기처럼 방향키로 집게 위치를 이동해 닭과 병아리, 알을 조준하고 잡기 버튼을 눌러 목표물을 잡는 직관적 터치스크린 조작 방식이다.
유니티(Unity) 3D 엔진을 사용해 실제 인형뽑기와 같은 생동감을 즐길 수 있다.
획득물은 치킨 또는 계란프라이로 변하고 코인 누적으로 다른 이용자와 승부를 겨룰 수 있는 랭킹전 티켓을 제공해 목표물 수집과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
주어진 시간에 게이지 만큼 닭 등을 잡아야만 플레이 시간 연장, 코인 획득량 증가, 집게 강화, 메테오(필살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형식으로 설계해 게임 몰입감을 높였다.
김신우 대표는 “방구석 뽑기왕, 길거리 뽑기왕에 이은 세 번째 뽑기왕 게임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답답해하는 초등학생에게 놀거리를 제공하고 시골 정서를 느끼게 하기 위해 개발했다”면서 “매월 랭킹전 1위에게는 치킨 쿠폰을 제공해 이용자의 지속적인 플레이를 유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