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언택트(Untact) 재택봉사'로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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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독거노인과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필터교체형 마스크와 토이비누를 가정 내에서 만들고 있다

LG헬로비전이 '비대면 재택봉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LG헬로비전 임직원은 자택에서 'KF94 필터교체형 마스크'와 '토이비누'로 조립형 KIT를 이용해 위생용품을 만드는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필터교체형 마스크 만들기' 100명, '토이비누 만들기' 40명 등 LG헬로비전 임직원 140명이 참여했다. 위생용품은 3월 말,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의 독거노인(마스크)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공부방 어린이(토이비누)에 전달한다.

이와 별도로 LG헬로비전은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 지역 이웃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누와 체온계, 구호식품 등으로 구성된 위생키트도 제공한다. 지역 내 거주 장애인(150명)과 폐지수거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200명)이 대상이다.

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임직원 정기기부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수진 LG헬로비전 CSR팀장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임직원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재택봉사'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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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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