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총, 전영현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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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삼성SDI 주주총회에서 전영현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권오경 한양대 교수, 김덕현 변호사, 박태주 고려대 선임연구원, 최원욱 연세대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삼성SDI는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4인으로 총 7명의 이사진을 유지한다.

이사 선임 외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신임 사외이사 4명이 맡는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190억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90억 원 중 총 37억 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도 동일한 수준에서 보수 한도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영현 사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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