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e러닝 서비스 전문개발업체 유비온과 클라우드 기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 확산을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NBP는 자사가 제공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VOD스테이션과 유비온이 보유한 LMS 솔루션이 플러그 인 방식 연계가 가능한지 테스트를 진행한다. 필요한 기술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VOD 스테이션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VOD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모은 서비스다. 고객은 이를 통해 원하는 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다.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연동을 옵션으로 제공해 영상 재생 서비스에 최적화된 CDN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양사가 함께 구축하게 될 클라우드 기반 LMS는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가천대학교에 우선 적용한다.
박창 유비온 에듀테크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교까지 개학이 연기되면서 온라인 학습과 LMS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트래픽이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접속 장애 등에도 탄력 대응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임태건 NBP 상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 필요한 곳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