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특구육성사업에 95억 투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동경)는 공공기술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전북특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특구 육성사업은 기술발굴·연계, 제품화·상용화 과제, 기술창업 및 성장지원의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본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공공기술을 발굴, 수요기업의 목적별 이전 및 매칭을 지원하는 기술발굴·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화 유망기술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마케팅, 비즈니스 모델(BM) 제작 등으로 기술이전 및 연구소기업 설립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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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가 지난해 개최한 사업설명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 사업설명회를 갖지 않는다.

또 공공기술 이전·출자기업이 제품개발과 양산으로 매출 및 고용 등 실질 사업성과를 창출하는 기술사업화(R&BD) 과제도 공모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VC) 등과 협력해 특구기업 투자유치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동경 본부장은 “우수 공공기술 사업화 및 창업을 촉진하고, 사업화 기업의 성장지원을 강화하여 사업화 성과를 속도감있게 창출하겠다”며 “전북특구 혁신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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