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피아가 재난재해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외부에서 접속, 시스템 유지보수가 가능한 원격 기술지원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솔루피아(대표 안승민)는 정보기술(IT) 인프라 운영 기술지원이 원활하도록 보안이 강화된 원격 기술지원 솔루션 'SPAC(Secure Property Access Control)'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외부 비대면 기술지원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원격 기술지원 솔루션이다. SPAC는 △원격접속단말기 무결성 확보를 위한 접속프로그램 △원타임 URL 기능을 통한 일회성 로그인 △구성 변경과 서버 에이전트 설치 필요 없는 구성 △작업자의 작업 내역 영상·이벤트 저장 기능을 제공한다.
또 △보안 위배 작업 시 자동차단 및 실시간 알림 △기술지원 온라인 보고 △작업 행위 내역 감사·감시·실시간 표시 △온라인 작업 신청·승인 프로세스에 의한 기술지원 등도 이뤄진다.
네트워크상 접속 가능한 경로에 서버를 배치하는 것으로 구축을 완료할 수 있다. 네트워크 구성이나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도 작업관리서버 장착만으로 구축이 완료된다. 내부 접속이나 운영변경 없이 기존과 같이 사용하며 필요 시 작업관리서버 접속 후 작업을 수행한다. 작업자, 작업 단말, 중요 단말PC, 제어서버 등의 등록과 접속 권한 설정을 통해 접속 정책을 사전 설정할 수 있다.
감사보고서 자동출력 기능도 제공한다. 감독기관 감사보고를 위한 보고서 양식 등록과 보고서 생성조건 지정을 통한 보고서 자동생성기능이 있다. 기본 7종의 보고서 양식을 제공하며 생성된 보고서는 등록기능을 통해 관리시스템 등록 후 필요 시 수정, 저장, 출력 가능하다. 금융권에서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도입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솔루피아 측은 밝혔다.
안승민 솔루피아 대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많은 회사가 외부인 방문을 제한하면서 원활한 기술지원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SPAC는 에이전트 설치 없는 웹(HTML5)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작업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솔루피아는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품질관리 컨설팅·구축 전문업체다. 2001년 창업했으며 제품 구축 및 시스템통합(SI), 컨설팅에 강점을 갖춰 5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다양한 에이전트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수십만 클라이언트를 구축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SPAC에 녹여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