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드론 전문기업 웨이브쓰리디·이지시스템·포드론·날다·에스엠소프트·천풍 등 6개사와 실증사업을 위한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TP는 사업비 1억7300만원을 투입해 협약기업에 △5세대(G) 적용 △고하중 운송 △레일 점검 △콘텐츠 운용 △화생방 탐지 및 제독 △방역 개발을 지원한다. 또 첨단운송기기 드론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서비스 시장을 발굴할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전남이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용 가능한 실증 중심의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한 천풍은 자체 개발한 '드론 M20' 기체를 활용, 방역 및 소독 실증 시연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