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넷, 코로나 19 대응 SSL VPN '원격재택근무' 긴급 지원 체계 전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제조 등 기업이 업무 형태를 재택근무 또는 분산업무로 긴급하게 전환함에 따라 보안기업 엘림넷도 고객의 업무 공백을 차단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원격 근무 보안서비스 지원 업무 체계로 전환했다.

보안소켓계층(SSL) 가상사설망(VPN) 기반의 원격근무 IT 보안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거나 고객사 대다수 직원이 퇴근한 야간 시간대에만 기술팀이 현장을 방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를 둔다는 것이다.

엘림넷(대표 한환희)은 최근 안전하게 원격 근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안 컨설팅을 제공해 주요 금융기관, 공공기관, 제조 기업 등에 대한 보안사업을 잇달아 수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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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회사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SSL 프로토콜 기반으로 한 영국 '소포스(SOPHOS) SSL 가상사설망(VPN)' 구축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 SSL VPN은 단일 인증뿐만 아니라 일회용 패스워드를 이용해 2팩터 이상 최고 보안 등급을 적용하는 것이다.

폐쇄된 근무지는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IT환경을 갖춰야하고 중요도에 따라 분산업무 형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줘야 하기 때문이다. 재택근무 또는 분산업무 진행 시 업무 공백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기존 업무망을 외부에서 안전하게 보안을 유지한 상태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망분리 환경에 대해서도 정확한 접근이 필요해 솔루션뿐만 아니라 사업자의 보안 기술역량도 필요하다.

신희도 엘림넷 이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당분간 SSL VPN 등 재택근무를 위한 ICT 보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고객의 상시 위험 관리를 위한 정규 보안서비스 체계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신 이사는 “고객사 담당자와 소통을 강화해 고객의 비즈니스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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