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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드라마 심야카페 타이틀 이미지.

부산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만든 판타지드라마 '심야카페'가 29일 MBC에서 방영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2019년 부산문화콘텐츠 스타프로젝트' 제작지원을 받은 케이드래곤과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공동제작 '심야카페'가 29일 새벽 12시50분 MBC에서 방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심야카페'는 부산 '산복도로'에서 자정인 12시부터 새벽 동틀 때까지 영업하는 환상 속 카페를 배경으로, 카페 손님의 사연과 내적 성장을 스토리로 엮은 시공초월 판타지 힐링 드라마다. 이름과 나이, 고향이 드러나지 않는 카페 마스터가 커피와 차를 매개체로 손님과 대화하며 영혼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내용이다.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 탈렌트 '신주환'이 카페 마스터 역으로 등장한다. 영화 '하녀' 연출부 출신인 구자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강력3반'의 손희창이 촬영감독, '타짜:원아이드잭'의 김우일 편집기사로 참여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드라마 심야카페는 부산 '산복도로'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콘텐츠 자원으로서의 가능성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면서 “부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