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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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대응방향을 지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에게 전화를 걸고 “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께부터 15분간 권 시장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윤 부대변인은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대구시 상황에 대해 청취한 뒤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권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권 시장에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정 본부장을 격려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윤 부대변인이 전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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