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선정기업 가야산업(대표 함종순)이 지역사회 투자유치, 일자리창출,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선도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가야산업은 2018년 5월 영광 대마산단에 3만1000㎡ 부지에 총 138억원을 투자해 메쉬휀스 공장을 설립, 전남 최초의 호남 최대 휀스 가공공장을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해 6월에는 자동스폿 용접시스템과 분체도장 설비를 완공해 아름다운 울타리, 견고한 울타리, 시공이 편한 울타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어 8월에는 전남테크노파크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기업으로 선정돼 한국금속울타리공업협동조합 단체표준획득 및 조달청 나라장터 매쉬형울타리 공급기업으로 등록됐다.
지난해 매출 20억원, 지역 청년 일자리창출 18명, 신제품 특허 등록 3건,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마련과 기업수익 사회 환원을 위한 사단법인 가야 설립 운영 등 지역사회 공헌과 전남 북서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역할을 이행하는 벤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종순 대표는 “2018년 광주에서 전남 영광으로 이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나가는 전라남도 뿌리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의 뿌리산업의 저변확대와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육성을 위해 뿌리선도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사업비 81억원의 규모로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