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벤트를 통해 모은 성금 1억원을 호주와 터키에 기부한다.
오늘부터 게임 내 재화로 '나눔의 증표'를 구매하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날개 없는 천사' 칭호를 얻으며 나눔의 증표 판매가 총 500만 개를 달성하면 펄어비스가 1억원을 기부한다.
성금은 호주와 터키에 각각 5000만 원씩 현지 구호 단체에 전달돼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호주는 산불에 큰 피해를 입었고 터키는 대규모 지진에 고통받고 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는 세계적 재난에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