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웹케시와 기업 고객을 위한 인공지능(AI) 경영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4일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KT AI 기술과 웹케시 경영관리 플랫폼을 활용,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KT AI 기술 연동과 챗봇 도입 △B2B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과 지원단말 확장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 상반기 시제품을 선보인다. CEO 대상 솔루션은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질문을 하면 AI로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 CEO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개발한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웹케시와 AI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KT AI 기술을 기업에서 접할 수 있도록 'AI 에브리웨어(Everywhere)'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은 “스마트 AI 시대 개막에 발맞춰 2020년은 기업 업무에 AI가 접목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양사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