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는 전국에 선별진료소를 1월 28일 288개에서 2월 1일 532개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심환자가 의료진이나 일반환자에게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기관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응급실 또는 외래 진입 전 외부공간에 설치하는 진료공간이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으로 바로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면서 “1339연락 후 상담 결과에 따라 선별진료소에 지시해 따를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대해, 2월 1일에 상담원 88명을 증원한 데 이어 2월 4일에는 62명을 추가 증원해 총 상담원 150명을 증원했다. 이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의심사례 및 대응방안, 행동수칙 등에 대한 대국민 상담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