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글로벌 리더로부터 당신의 목적 찾기, '일은 사랑이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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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헤셀바인, 마셜 골드스미스, 세라 맥아서 지음|2019년 12월 20일 발행

◇ 책 소개
 
“창밖을 바라볼 때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일은 사랑이다'는 단 하나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책에서는 세계적인 리더에게 당신만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이 심오하고 난해한 질문으로 세계 사회 속에서 리더로서 그들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며, 이 비전이 어떻게 그들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답을 들어본다.
 
책은 프랜시스 헤셀바인의 다섯 가지 리더십 철학과 각 리더의 의견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3편의 독창적인 에세이가 실려 있다. 책은 크게 두 가지 목적이 있는데, 첫 번째는 헤셀바인의 질문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를 자문하고 일에 대한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 발견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건강하게 작동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 출판사 서평
 
프랜시스 헤셀바인은 "당신과 나는 은퇴하지 않는다. 당신과 나는 봉사하라는 소명을 받았다. 우리는 관에 못이 박히는 그 순간까지 봉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은 사랑이다'는 봉사를 사명으로 여기는 리더들의 이야기이다.
 
리더란 누구이고 무엇인가? 31인의 리더들이 말하는 리더, 그리고 리더십
 
마거릿 헤퍼넌은 재정 상태가 악화된 회사의 폐업을 결정했고 그 사실을 그대로 직원들에게 전했다. 그녀는 유능한 직원들과 회사를 사랑했기 때문에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역시나 직원들은 슬퍼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얼굴은 점차 밝아졌다. 회사 면담을 하면서 맡았던 업무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많이 배웠고 얼마나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얻은 경험은 영원히 그들 곁에 남을 것이다.
 
세계은행 12대 총재였던 김용은 아이티, 페루, 멕시코,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 등에서 삶의 대부분을 보냈다. 극빈 국가에 보건과 교육을 제공하는 일이었다. 이 과정에서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었다. 해답은 ‘리더십’이었다.
 
불편한 진실을 알렸던 마거릿과 비영리조직을 창설했던 김용은 회사와 직원, 더 넓게는 사회에 가장 좋은 일을 실천하려고 했다. 그것이 리더의 임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과거로부터 미래를 보라. 오늘날 가장 필요한 리더상을 논한다
 
마셜 골드스미스는 리더십의 역사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왔고 그 결과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그는 리더십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논함으로써 오늘날의 세계에 어울리는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과거 리더의 핵심적인 특성은 당시 사람들은 ‘리더가 추종자들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과거의 리더는 지역적이고 하향적이며 타인과 쉽사리 타협이 불가했다. 반면 미래의 리더는 과거의 리더와는 확연히 다른 특성을 지닌다. 미래의 리더는 보스가 아니라 순환 관계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다. 독단적인 결정과 명령은 지양하고 구성원 모두와 함께한다. 과거의 팀 구성원이 ‘부하’라면 미래의 팀 구성원은 ‘동료’다.
 
책에서 마셜은 결국 미래의 리더가 오늘날의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라 말한다. 미래의 리더는 앞으로의 세계에서 위대한 리더는 동료들보다 더 유식한 전문가가 아니라 동료들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촉진자이다.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독특한 공헌을 존중하는 세상에서 구성원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리더상이다.
 
직장에서 행복한가? 그리고 그것이 왜 중요한가?
 
삶의 3분의 1을 보내는 직장에서 느끼는 행복은 중요하다. 행복한 사람이 일을 더 잘한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실제로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기업은 경쟁업체에 비해 20퍼센트가량 우수한 성과를 거둔다는 통계도 있다.
 
애니 맥키에 따르면 직장에서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일을 현재와 미래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여겨야 한다고 한다. 그녀는 직장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당신의 일이 의미가 있으며 평소 숭고하게 여기는 가치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야 한다. 일을 밥벌이가 아니라 소명처럼 느껴야 한다. 직업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그 안에 담긴 숭고한 목적을 발견하고, 가치관을 실천할 방법을 찾고, 그로 말미암아 이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당신은 직장에서 친구가 필요하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사회적 존재이다. 서로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당신의 사생활을 시시콜콜 털어놓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소속감을 느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희망이 필요하다.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일, 살고 싶은 방식 등에 대한 희망적이고 감동적인 비전은 현재의 시련에 대처할 에너지를 준다.
 
직장에서 행복해지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시간이 흘러야만 알게 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애니가 말한 것처럼 목적과 우정, 희망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리의 잠재력은 빛을 발할 수 있다.
 

◇ 추천사
 
'일은 사랑이다'는 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참으로 감동적이게 탐구한 사랑의 작품이다. 프랜시스 헤셀바인과 마셜 골드스미스, 세라 맥아서는 품성, 봉사, 결정적인 순간, 동료애, 미래 등의 주제를 파헤치는 매우 개인적인 여정으로 독자들을 초대함으로써 목적의 힘에 관한 대화를 풍요롭게 만드는 탁월한 기고 작가들을 한곳에 모았다. '일은 사랑이다'는 그저 읽는 책이 아니다. 이는 곰곰이 생각하고 한동안 곁에 두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책이다. 사실 이는 책이라고 할 수 없다.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매력적인 경험이다.
짐 커지스 -《리더십 도전》의 작가
 
프랜시스 헤셀바인은 진정으로 위대한 우리 시대의 역할 모델 리더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녀는 자신과 자신의 작품을 아는 모든 사람에게 ‘봉사’라는 본인의 인생철학의 인도를 받아 고귀한 목적으로 향하는 일에 전념하도록 영감을 불어넣는다.
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작가
 
'세계 최고 경영 소트 리더들의 결정체인'이 훌륭한 편집 작품은 우리 삶과 일에서 개인적인 목적 의식을 개발할 방법에 관해 대담한 비전과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자신의 삶과 일에 다시금 불꽃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필독서이다.
허미니아 이바라 – 런던경영대학원, 조직행동학 찰스 핸디 교수
 
일을 숙명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기업가들이 있다. 사랑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쉼 없이 달리기만 한다면 어느 순간 소진된 연료통과 함께 목적지를 잃고 방황할지도 모른다. 그토록 사랑해 마지않던 일을 오래도록,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쉬어가야 한다. 독자 여러분에게 '일은 사랑이다'를 읽는 것이 쉼인 동시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김광열 - (사)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협회장


◇ 지은이
 
프랜시스 헤셀바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걸스카우트 단을 인솔하는 자원봉사자로 시작해 전 세계 여성에게 봉사하는 최대 조직(USA 걸스카우트)의 CEO로 입신하기까지 프랜시스 헤셀바인은 언제나 사명과 가치관, 인구통계 데이터에 따라 움직였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70년대 걸스카우트를 변화시킨 프랜시스 헤셀바인의 공로를 인정해 민간인 최고 영예 훈장인 대통령 훈장을 수여했다. 헤셀바인은 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작지만 강력한 조직을 이끌었다. 이곳에서 그녀는 교육과 간행물로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를 계속 육성하고 있다. 또한 프랜시스 헤셀바인 리더십재단의 이사장이자 국제정책대학원, 피츠버그대학교 존슨 책임리더십연구소의 일원이며, <리더투리더>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저자는 21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자서전 3권을 발표했으며, 책 30권을 30개 언어로 공동 편집했다. 미국 대표로 68개국을 방문한 그녀는 <포춘>에서 ‘세계 50대 리더’로 선정되었다.
 
마셜 골드스미스
마셜 골드스미스 박사는 유능한 리더들이 자신과 추종자, 그리고 팀원의 행동을 긍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도록 돕는 작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그는 최근 하버드코칭연구소가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세계 50대 최고 리더십 사상가로 두 차례나 선정된 유일한 인물이다. 지난 8년 동안 세계 최고의 경영코치와 10대 비즈니스 사상가로 평가받은 그는 38권에 이르는 책에 작가나 편집자로 참여했으며, 32개 언어로 번역된 그의 책들은 250만 부 이상이 판매되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이 가운데 '트리거', '모조',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을 못하는 20가지 비밀'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세라 맥아서
주로 작가와 편집자, 글쓰기 코치로서 출판계에서 20년 넘게 경험을 쌓은 세라 맥아서는 급변하는 출판 사업에 대한 지식과 전문기술을 널리 알리고픈 메시지가 있는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마셜골드스미스사의 일상 업무를 관리하며 '리더십 코칭: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코치의 리더십에 대한 작품'을 포함해 마셜 골드스미스, 로렌스 S. 라이언스와 여러 책을 공동 집필하고 편집했다. 세라 맥아서는 자신의 작품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트리거'의 세 가지 판본, 그리고 <USA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베스트셀러 1위로 선정된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을 못하는 20가지 비밀' 등 마셜 골드스미스와의 여러 출판 프로젝트에서 중대한 역할을 담당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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