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대훈)은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 인포바인(대표 권성준)과 위치기반 뱅킹 보안 서비스인 '안심위치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심위치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위치(국가)에서만 금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보안 서비스다.
인터넷 뱅킹 이용 시 휴대폰 단말기 위치와 고객이 사전 지정한 위치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 로그인을 허용하거나 차단하는 서비스다.
국내의 경우 시·군·구 지역 단위까지 세분화해 위치를 지정할 수 있어 국내·외 해킹 피해와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존 금융권 해외IP차단 서비스의 경우 해외 출국 시 별도로 서비스 해지를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했다. 농협은행 고객은 지점 방문 없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가입부터 위치 지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