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해 갤럭시S10 후속으로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이름이 갤럭시S11이 아닌 '갤럭시S20'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IT제품 유출정보 전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갤럭시S20'이라는 트윗과 함께 “새해는 2020년, 20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 MMDDJ 역시 'S20'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A 시리즈를 재정비하며 제품명 넘버링을 두 자릿수로 개편했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A90은 새해 갤럭시A91로 명명하는 식이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 넘버링을 새해 S20으로 건너뛰면 이듬해 2021년에는 갤럭시S21로 연도와 명칭을 일치시키는데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브랜드명 관련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공식적인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와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등을 2월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