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메디플러스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사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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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지엠디와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왼쪽 두 번째)와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세 번째) 등 양사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컴지엠디 제공>

한컴지엠디(대표 김현수)가 헬스케어서비스 개발업체 메디플러스솔루션(대표 배윤정)과 공동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만성질환관리·암생존자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최근 암 생존자 건강관리 서비스 '세컨드 닥터'를 출시하며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컴지엠디는 서울대, 건국대, 가천대, 차병원 등 주요 대학의료기관과 손잡고 가상현실(VR) 인지훈련 치매 예방 시스템 '한컴 말랑말랑 VR 헬스케어'를 개발했다.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전국 치매안심센터와 실버 관련 기관에 보급 중이다.

한컴지엠디와 메디플러스솔루션은 고령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성장 흐름에 발맞춰, 치매 등 각종 노인성 질환, 만성질환, 암 등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한컴지엠디는 전국 치매안심센터와 노인 관련 기관에 보급 중인 VR 인지훈련 치매 예방 시스템을 메디플러스솔루션 헬스케어 서비스와 결합한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 블록체인, 보안 등 기술을 접목해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글과컴퓨터그룹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한다. 양사는 향후 실버·만성질환 헬스케어 분야 다양한 민간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정부 의료 플랫폼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메디플러스솔루션과 계약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보해 보다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한글과컴퓨터그룹 마케팅과 영업 역량을 활용해 시장진출 전략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 공동 우수한 솔루션 개발과 진일보한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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