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박진국 아이티센 부회장

박진국 아이티센 부회장은 아이티센 연 매출 첫 1조원 돌파를 이끌었다. 세 분기 만에 달성한 성과다. 아이티센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1조113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0% 급등한 성과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6억원과 4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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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국 아이티센 부회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차세대 에듀파인 사업',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 등 굵직굵직한 공공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관계사 활약도 도움이 됐다. 안전자산 선호로 거래량이 급증한 한국금거래소 호실적, 콤텍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부문 신규 사업 매출 확대와 금융·기업 대규모 데이터센터·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 도입 확대 등이 주효했다.

올 4분기 실적이 더해지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 부회장은 한국IT산업협회장으로서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주력했다. 새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모두 상생하는 IT서비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