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맞춰 전공, 교육과정 등을 고민해야할 때입니다.”
김진웅 인터그랄시너지 대표는 최근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 '행복한 진로직업 토크콘서트'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교육학과 졸업 후 LG CNS, LG전자 등에서 근무하며 인사, 교육 등을 담당했다. 창업 후 기업과 인재 양성 교육,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김 대표는 “주요 기업이 블라인드 채용한다고 하지만 학력 안 본다고 무턱대고 채용하지 않는다”면서 “기업에서 원하는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새로운 직업도 유심히 살펴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복한진로직업(행진) 토크콘서트는 정보기술(IT)전문회사 에이텍 후원으로 진행했다. 에이텍은 국내외 주요 IT 기술력을 확보, 시장을 확장한다. 행사에는 에이텍뿐 아니라 학교 진로부장, 직업부장, 수업혁신팀장 등 주요 담당자가 참여했다. 행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학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면서 “토크콘서트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전문성을 확보하는 체계적 교육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