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자신문 전문대학 평가]창업부문 우수-유한·춘해보건·동아방송예술·삼육보건·한양여대

Photo Image
유한대학교는 실무중심대학을 표방하며 창업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유한대학교 제공

◇최우수 대학:유한대학교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는 1977년 유한공업전문학교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유한양행 설립자인 유일한 박사가 학교를 설립했다. 1979년 유한공업전문대학으로 개편됐고, 2011년 유한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사람·기술·산업 연계를 통해 쓰임의 가치를 창출하는 실무중심대학을 표방한다.

유한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메카트로닉학부, IT학부, 콘텐츠디자인학부, 지식서비스학부 등 4개 학부와 총 36개의 전공학과를 운영 중이다.

Photo Image

유한대학교는 학생창업자 수에서 전체 전문대학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전문대학의 평균 학생창업자 수가 2명인 것에 비하면 굉장히 높은 수치다. 이 부문에서 타 대학과의 차별성이 눈에 띈다. 또한 창업에 성공한 업체 수도 13개에 달해 전체 전문대학 중 네 번째로 많았다. 산업교원 수는 42명,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 등 창업활동 참여인원은 504명으로 두 항목 모두 상위 20%에 속해 상위권에 해당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Photo Image

◇춘해보건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취업 부문 2위에 선정됨과 동시에 창업 부문에서도 2위에 오르며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춘해보건대학교의 창업학생 수는 6명으로 각각 1개의 회사를 창업하여 총 6개사를 설립했다. 산업체 경력을 보유한 전임교수도 30명을 확보해 창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상위 8%에 해당하는 수치다.

Photo Image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의 전신은 1997년 개교한 동아방송전문대학이다. 1998년 동아방송대학을 거쳐 2007년 동아방송예술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2012년 현재의 동아방송예술대학교로 교명을 정했다. 국내 첫 방송대학으로 출범해 국내 유일의 방송, 영상, 예술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했다.

Photo Image
동아방송예술대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방송분야에 특화된 학교임에도 창업 부문 세부평가지표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학생창업 인원은 14명으로 상위 4.5%에 속했다. 산업교원 수는 18명, 창업을 위한 동아리, 경진대회, 캠프 참여 인원도 184명으로 나타났다.

Photo Image

◇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학교법인 삼육학원이 운영하는 사립 전문대학이다. 1936년 경성요양병원부속 간호원양성소로 출발했다. 1958년 간호고등기술학교를 거쳐, 1978년 삼육간호전문대학으로 승격했다. 이후 몇 번의 교명 개정을 거쳐 2012년 지금의 교명인 삼육보건대학교로 자리잡았다. 삼육보건대학교는 보건교육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4년제 과정에 간호학과, 3년제 과정에 치위생과, 2년제 과정에 피부건강관리과 등 6개 학과가 있다.

창업 부문 세부평가지표의 실적이 크게 높지는 않지만 전체 재학생 수(2018년 기준 1404명)로 비교 시 우수하다. 학생창업 수는 상위 23%에 속한다. 창업활동 참여 인원수는 학생수 대비 산출 시 상위 18%에 속해 상위권에 들어간다.

Photo Image

◇한양여자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는 1974년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설립한 한양여자실업전문학교가 전신으로 1978년 한양여자전문대학으로 승격 개편했다. 이후 1998년 한양여자대학으로, 2011년 한양여자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한양여자대학교는 현재 전문학사취득 과정 29개 학과가 있고, 이 가운데 16개 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중이다.

Photo Image
한양여자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는 창업에 성공한 인원이 10명(상위 5%)으로 나타나 창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산업교원 수도 35명으로 상위 6%에 속해 상위권이다. 창업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무려 570명이다. 특히 창업동아리를 통한 창업경진대회 참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Photo Image

◇경북보건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의 전신은 1956년에 세워진 김천간호고등기술학교다. 1972년 김천간호전문학교로 승격된 이후에 1979년 김천간호전문대학으로 개편됐다. 1998년 김천과학대학으로 바뀌었다. 2012년 교명을 김천과학대학교로 변경하고, 2015년 지금의 경북보건대학교로 확정했다. 경북보건대학교는 간호·보건산업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간호학과를 포함하여 총 8개 학과로 구성된다.

창업 부문에서 경북보건대학교의 최대 강점은 산업교원 부문이다. 전체 학생 수를 고려했을 때 산업교원 수가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동아리 등 학생의 창업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브랜드 뉴스룸